시간은 흘러 프로토콜의 탄생 2주년 되었습니다.
2년..
Our records will continue to be written.
우리의 슬로건대로. 우리는 무엇을 기록해 왔고,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기록해 갈 수 있을지 걱정과 고민 가득한 시점입니다. 그도 그럴 것이요. 그거 아세요?
한 설문에서 봤는데, 많은 연인들도 평균적으로 2년쯤 교제하면 권태기를 느낀다 합니다.
이렇듯 통상 2년이라는 시간이 그러한 거 같습니다.
어쩌면 여러분들이 프로토콜에게, 프로토콜 멤버들도 프로토콜에게 그러한 감정을 느끼기 딱 좋은 시기일수도요.?
익숙한 편안함, 여기서 비롯되는 새로운 자극의 필요,
2주년을 대변할 수 있는 이 두 테마를 우리는 커피로 표현해 보고자 합니다.
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과일 중 하나인 "딸기'를 주제로 말이죠.
자 그럼, 두 커피를 드셔보시고 어떤 커피가 더 취향에 맞는지 한 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.
익숙한 편안함은 '딸기 차' 블렌드로 선보입니다.
익숙함이라는 측면에서 현재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싱글 커피들을 베이스로 블렌드를 만들어 봤습니다. 은은한 딸기 향이 매력적인 이 커피는 차와 같은 뉘앙스로 편안하게 마시기 좋습니다. '딸기 차' 블렌드는 브루잉으로 제공됩니다.
블렌딩 Ethiopia 40%, Colombia 30%, Guatemala 30%
브루잉 추출 가이드
현 시점의 프로토콜 매장의 브루잉 레시피를 공유합니다.
먼저, 하리오V60 드리퍼를 사용합니다. 필터지는 꼭 린싱을 해줍니다.
[HOT]
원두는 18g, 물 온도는 94도를 사용합니다. 다음과 같이 물을 부어줍니다.
(뜸) 40g – (30초) 100g – (1분) 80g – (1분 30초) 80g
총 300g의 물을 사용하며, 대략적으로 2분 30초 내외로 추출이 완료됩니다.
[ICE]
원두는 20g, 물 온도는 94도를 사용합니다.
드립 서버에 얼음을 8알 정도를 담고 다음과 같이 물을 부어줍니다.
(뜸) 40g – (30초) 60g – (1분) 50g – (1분 30초) 50g
총 200g의 물을 사용하며, 대략적으로 2분 10초 내외로 추출이 완료됩니다.